씨티 "금리 급등세 중단…BofA 투자 매력 떨어졌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같은 투자은행이 뱅크오브아메리카(티커 BAC)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췄다.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순이자마진 폭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에서다.
씨티그룹은 1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40달러를 유지했다.
씨티그룹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이긴 하지만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기준금리가 추가로 오를 수 있는 여지가 적은 내년엔 순이자마진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씨티그룹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내년 및 2024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종전 대비 각각 10센트 및 5센트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장기 투자하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올 들어 17% 넘게 떨어졌다. 씨티그룹의 투자 보고서가 나온 이날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씨티그룹은 1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40달러를 유지했다.
씨티그룹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이긴 하지만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기준금리가 추가로 오를 수 있는 여지가 적은 내년엔 순이자마진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씨티그룹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내년 및 2024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종전 대비 각각 10센트 및 5센트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장기 투자하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올 들어 17% 넘게 떨어졌다. 씨티그룹의 투자 보고서가 나온 이날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