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베트남 최대 규모 면세점 열었다…"동남아 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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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상화 시 연매출 500억 기대"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 다낭에 신규 면세점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다낭에 '다낭시내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4번째 베트남 매장인 다낭시내점은 약 2000㎡ 규모로 베트남 소재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이고,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관광 시장이 정상화되면 다낭시내점 연간 매출이 5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낭 관광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11%에 불과했던 호텔 투숙률이 올해 상반기에 75%에 육박하며 회복되고 있다고 롯데면세점은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다낭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인 만큼 베트남 토산 브랜드존에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 진주, 커피, 식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비해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점포는 올해 5월 연 호주 시드니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해외 출점이다. 롯데면세점은 해외 6개국에서 1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베트남 및 동남아 면세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다낭에 '다낭시내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4번째 베트남 매장인 다낭시내점은 약 2000㎡ 규모로 베트남 소재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이고,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관광 시장이 정상화되면 다낭시내점 연간 매출이 5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낭 관광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11%에 불과했던 호텔 투숙률이 올해 상반기에 75%에 육박하며 회복되고 있다고 롯데면세점은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다낭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인 만큼 베트남 토산 브랜드존에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 진주, 커피, 식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비해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점포는 올해 5월 연 호주 시드니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해외 출점이다. 롯데면세점은 해외 6개국에서 1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베트남 및 동남아 면세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