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품 발굴부터 판로까지…홈앤쇼핑 '일사천리' 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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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제품에 홈쇼핑 방송 기회
인력 확충해 중기 전담본부 격상
전북 부안의 떡 회사 아리울마켓
100억 판매…성장 돌파구 찾아
'1대1 MD 상담회'서 상품 발굴
연간 상담회 80회…컨설팅도
개국 10년간 1200개 中企 발탁
中企제품에 홈쇼핑 방송 기회
인력 확충해 중기 전담본부 격상
전북 부안의 떡 회사 아리울마켓
100억 판매…성장 돌파구 찾아
'1대1 MD 상담회'서 상품 발굴
연간 상담회 80회…컨설팅도
개국 10년간 1200개 中企 발탁

○일사천리, 중소기업 유통망 지원
일사천리는 판로지원과 육성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홈앤쇼핑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다.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TV 홈쇼핑 방송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 부안에 있는 떡 제조회사 아리울마켓도 일사천리를 통해 발굴된 회사다. 2019년 ‘전북-홈앤쇼핑 일사천리 설명회’에서 상품개발자(MD)를 통해 발탁돼 처음으로 홈쇼핑 판매에 들어갔다.홈앤쇼핑은 일사천리 참여 기업들의 요청사항 반영에도 적극적이다. 모바일 상시판매를 활성화하고 주문 기간도 확대했다.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로 △일회성 방송 한계 극복 및 안정적 판로 제공 △사전 판매 추이 분석을 통한 판매 물량 예측 및 재고 리스크 감소 △방송상품 외 보유상품 추가 판매 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
홈앤쇼핑은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내부 역량도 강화했다. 일사천리를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업무 전담 조직인 ‘중기성장지원실’을 ‘중기지원본부’로 격상하고 관련 인원도 충원했다.
○누적 1200여 개 중소기업 발탁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상품 발굴 및 선정을 위해 진행하는 ‘1 대 1 MD 상담회’도 확대했다.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80회 이상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인의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입점 관련 컨설팅 업무도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일사천리 담당 MD들이 전국 주요 광역시·도를 찾아 지역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판로지원의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홈앤쇼핑은 이 밖에도 일사천리 참여 기업을 비롯한 중소 협력사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행사장 및 판매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장 제품 홍보를 통해 오프라인 판로지원 활동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