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경북도와 지역간담회…17개 시도 순회 예정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5일 경상북도·경북도의회와 지역 간담회를 열고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도, 경북도의회와 경북도청에서 간담회를 하고 ▲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및 국민통합위원들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랑과 선비 정신으로 대표되는 역사와 전통의 고장인 경북도가 국민 통합에 앞장 서준다면, 갈등과 분열을 넘어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는 다문화 가정 관련 정책 대안 모색을 위해 경북 지역 이주배경인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어 경북도독립기념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통합위는 향후 전국 17개 시도를 방문해 국민통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순회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