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매장이 몰려 있는 명품거리에서 유일한 금융회사 단독 점포다. 건물 외벽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했고 상담실은 '귀족의 개인 서재'를, 라운지는 '중세 시대 광장'을 본떠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은행 업무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신한은행 창구도 들여놨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국내 프라이빗뱅커(PB) 1세대인 염정주 센터장을 필두로 씨티은행 출신 PB 8명 등 최고 수준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담금융센터는 명품거리 확장 이전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세계 금융시장 전망, 자산관리 전략, 상속·증여·양도세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