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세계 최초 美 의료기관 정보화 인증 7단계 획득
대한민국 의료계에 환자 중심 가치를 처음으로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사진)은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종합병원 부문에서 21회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해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했다. 인공지능(AI), 5G 통신 등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등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초로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정보기술(IT) 인프라 인증(HIMSS INFRAM) 7단계를 받았다. HIMSS는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곳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 세계 최초 美 의료기관 정보화 인증 7단계 획득
삼성서울병원은 △무선 및 모바일 △데이터센터 △보안 △협업툴 △네트워크 전송 등 의료기관이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요소 5가지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 병동 대상 물류혁신 사례가 디지털 전환의 주요 성과로 꼽히며 4차 산업혁명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진료, 운영, 환자 서비스에 있어 로봇을 이용한 혁신 과제를 지속해 추진 중이다. 환자 서비스 부문에서는 소셜방역로봇을 활용한 길 안내(환자 여정 안내), 진료 부문에서는 회진 로봇, 검사 부문에서는 검체 이송 로봇 등 진료 현장 곳곳에서 로봇 자동화를 이룰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뉴노멀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전·보건 업무 총괄 관리 전담 조직인 안전보건 관리팀을 신설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