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고 기술인은 누구…인천시 '미추홀명장' 선정
인천시는 올해 미추홀명장으로 무선설비산업기사 조학래(50)씨와 제과기능장 김성두(48)씨를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씨는 국내 최초 디지털 무선마이크 국산화 등 60건의 특허 등록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추홀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씨는 제과기능장 23년 경력과 함께 강화군 농산물인 찹쌀, 순무, 팥 등을 활용해 인천왕찹쌀떡과 인천전병을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추홀명장에 선정되면 5년간 매년 100만원 상당의 기술장려금이 지원되고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사 내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

미추홀명장은 인천 산업발전에 공헌한 숙련 기술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도부터 시행됐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수여식에서 "앞으로도 인천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으로 지역 발전에 힘써달라"며 "기술 노하우 전수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