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로켓 '아르테미스Ⅰ'이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에 정박해 있다. 나사의 21세기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그리스 신화 속 태양의 신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기기결함과 기상악화 등으로 네차례 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를 미뤄온 나사는 오는 16일 오전 또다시 발사를 시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로켓 '아르테미스Ⅰ'이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에 정박해 있다. 나사의 21세기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그리스 신화 속 태양의 신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기기결함과 기상악화 등으로 네차례 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를 미뤄온 나사는 오는 16일 오전 또다시 발사를 시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50년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1호 로켓이 16일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I 로켓은 이날 오전 1시 48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번 발사 시도는 로켓 엔진의 온도센서 결함과 수소연료 누출 등으로 각각 중단됐던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다. 허리케인으로 일정이 조정된 것까지 합하면 다섯 번째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