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집 제10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16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김영집 제10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16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TP) 원장이 16일 광주TP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지난 8월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친 뒤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얻어 선임됐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산업 거버넌스를 만들어 광주TP와 중앙부처, 지자체, 산학연관 간 협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중소·벤처·창업기업의 성장발전 지원 역할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마케팅, 펀드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확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산업 발전의 최대 현안인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배터리 산업 육성, 인공지능(AI) 산업과 연계한 자동차·광·에너지·헬스케어 산업 육성 등 지역산업의 성장 촉진에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 광주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산업 및 기업육성 정책에 전문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는 2024년 11월 15일까지 2년이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