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프로젝트 로켓 ‘SLS’와 유인 우주선 ‘오리온’을 16일 오후 3시4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했다. 발사 8분 뒤 로켓을 분리한 우주선은 오는 21일 달에 약 100㎞까지 접근한다. 달의 남극과 북극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궤도를 6일간 돌고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 다음달 11일 샌디에이고 앞 태평양으로 귀환한다. NASA는 이번 발사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중단한 유인 달 탐사를 5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