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롯데케미칼·롯데지주 등 등급전망 '부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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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하향 검토 대상 오르기 전 '안정적'에서 조정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케미칼[011170과 롯데지주, 롯데렌탈, 롯데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나신평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수 등에 따른 재무 부담을 고려해 이들 기업을 장기신용등급 하향 검토 감시 대상에 올렸다.
감시 대상에 오르기 전 이들 기업의 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Stable)'이었다.
나신평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수 관련 자금조달 계획과 설비투자 계획의 수정, 올해 3분기 사업실적 및 중단기 석유화학산업 전망 등을 검토해 롯데케미칼과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절대적인 재무 지표는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악화한 영업환경 및 자금 소요 등을 고려하면 차입금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현재 신용등급(AA+)에 부합하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사업 및 재무 지표를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롯데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롯데케미칼의 신용도가 하락할 경우 롯데지주의 계열통합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추가 유상증자 진행 등으로 롯데지주 자체의 재무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롯데렌탈 및 롯데캐피탈의 이번 등급 조정은 롯데케미칼의 장기 신용등급 변동으로 롯데 계열의 지원 가능성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향후 총차입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현금 흐름 등을 검토해 이들 기업의 신용 등급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앞서 지난달 나신평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수 등에 따른 재무 부담을 고려해 이들 기업을 장기신용등급 하향 검토 감시 대상에 올렸다.
감시 대상에 오르기 전 이들 기업의 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Stable)'이었다.
나신평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수 관련 자금조달 계획과 설비투자 계획의 수정, 올해 3분기 사업실적 및 중단기 석유화학산업 전망 등을 검토해 롯데케미칼과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절대적인 재무 지표는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악화한 영업환경 및 자금 소요 등을 고려하면 차입금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현재 신용등급(AA+)에 부합하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사업 및 재무 지표를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롯데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롯데케미칼의 신용도가 하락할 경우 롯데지주의 계열통합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추가 유상증자 진행 등으로 롯데지주 자체의 재무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롯데렌탈 및 롯데캐피탈의 이번 등급 조정은 롯데케미칼의 장기 신용등급 변동으로 롯데 계열의 지원 가능성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향후 총차입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현금 흐름 등을 검토해 이들 기업의 신용 등급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