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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IT 노동자들 번 외화가 핵·미사일 개발자금…한미, 대응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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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그룹 회의 서울서 개최…北 암호화폐 탈취·자금세탁 정보도 공유
    北 IT 노동자들 번 외화가 핵·미사일 개발자금…한미, 대응회의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 정부 간 회의가 16일 서울에서 열렸다.

    한미는 이날 '제2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 그룹 회의'를 진행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회의에는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비롯해 북핵 문제와 사이버·가상자산 분야를 담당하는 한미 외교·안보·사법·정보 당국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해외에 파견된 북한의 IT 노동자들이 다양한 국적의 기업으로부터 일감을 수주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이러한 자금이 핵·미사일 개발에 활용되는 상황을 공유했다.

    양국은 이런 활동을 통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확보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북한 IT 노동자들이 활동 중인 국가들의 주의를 환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 업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북한 IT 노동자의 외화벌이 활동이 핵·미사일 개발 자금 수단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최근 발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은 대북제재 결의 2397호에 따라 자국 내 모든 북한 노동자를 송환해야 하지만 북한 노동자들은 여전히 아프리카, 중동, 러시아 내 IT, 의료 등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보고서는 북한의 IT 회사 '평양광명정보기술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라오스에서도 북한 IT 노동자가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양국은 이날 암호화폐 탈취 등 날로 다양화하는 북한 불법 사이버 활동의 구체 사례와 수법도 공유했다.

    사이버 분야 대북 제재 등 정책 공조 방안도 이날 회의서 협의가 이뤄졌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자금 세탁을 지원하는 조력자 정보도 이날 회의서 공유했다.

    양국은 앞으로 적절한 시점에 3차 회의를 열어 북한 사이버 위협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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