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하이라이트 손동운, 65대 최종 우승…연예계 브레인 입증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남다른 퀴즈 실력을 드러내며 활약했다.

양요섭, 손동운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의 '각 분야의 대표 본좌, 다 함께 좌좌좌'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동운은 "모태미남이라는 얘기가 있다. 잘 생겨서 손해 본 적이 있냐?"라는 김용만의 질문에 "어떨 것 같으세요"라고 되물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본격적인 퀴즈 풀이에 앞서 두 사람은 하이라이트의 신곡 'Alone'(얼론)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양요섭은 몸풀기 퀴즈에서 대한외국인 팀의 힌트들을 예리한 추리력으로 정답을 이끌어내며 우승의 기운을 전했다. 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손동운은 양요섭이 인증한 '연예계 브레인'답게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빠르게 정답을 맞히며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손동운에 이어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양요섭은 "동운이가 선전했으니 편하게 임하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양요섭은 뛰어난 센스와 순발력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맞히며 8단계까지 승승장구했다.

이후 마지막 10단계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손동운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동운은 '대한외국인' 최고 실력자인 알브레히트 후베와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정답을 맞혀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대한외국인' 사상 코.요.테(코리안 요모조모 테스트) 최초 우승자 타이틀도 획득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7일 네 번째 미니앨범 'AFTER SUNSET'(애프터 선셋)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Alone'으로 음악 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