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IFM인베스터스와 ESG투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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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IFM인베스터스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FM인베스터스는 현지 19개의 퇴직연금 기관이 출자해 설립한 세계 4위 글로벌인프라운용사다. 지난 6월 기준 운용 자산은 약 2000억 호주 달러(약 180조원)이다.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약 50조원)의 IFM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펀드(IFM GIF)를 운용 중이다.
IFM인베스터스는 2050년까지 투자한 모든 자산군에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2030년까지 인프라 자산군에 대해 116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는 등 ESG 관점에서 기후변화 리스크 해결을 위한 전략 구상과 개발에
힘쓰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도 주식, 채권, 대체 ETF 등을 아우르는 ESG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엔 ESG 추진 위원회, ESG 추진 TF를 출범시켰다.
IFM인베스터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루바 니쿨리나(Luba Nikulina)는 "지난 수개월에 걸친 한국 실사를 통하여 NH-Amundi를 ESG 투자의 한국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의 ESG 투자철학에 대한 깊은 인상이 선정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Amundi자산운용과 IFM인베스터스는 글로벌 ESG 펀드 참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대상인 'IFM 넷제로 인프라스트럭처펀드'(IFM NZIF)는 신재생, 수소, 전기차 등 탄소중립(Net-Zero)달성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향후 두 회사는 글로벌 ESG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율 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농협금융지주의 ESG 투자 확대와
NH-Amundi의 ESG 퍼스트의 투자 원칙의 구현을 위해 IFM인베스터스와 손잡고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IFM인베스터스의 한국 파트너로서 ESG 투자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IFM인베스터스는 현지 19개의 퇴직연금 기관이 출자해 설립한 세계 4위 글로벌인프라운용사다. 지난 6월 기준 운용 자산은 약 2000억 호주 달러(약 180조원)이다.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약 50조원)의 IFM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펀드(IFM GIF)를 운용 중이다.
IFM인베스터스는 2050년까지 투자한 모든 자산군에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2030년까지 인프라 자산군에 대해 116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는 등 ESG 관점에서 기후변화 리스크 해결을 위한 전략 구상과 개발에
힘쓰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도 주식, 채권, 대체 ETF 등을 아우르는 ESG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엔 ESG 추진 위원회, ESG 추진 TF를 출범시켰다.
IFM인베스터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루바 니쿨리나(Luba Nikulina)는 "지난 수개월에 걸친 한국 실사를 통하여 NH-Amundi를 ESG 투자의 한국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의 ESG 투자철학에 대한 깊은 인상이 선정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Amundi자산운용과 IFM인베스터스는 글로벌 ESG 펀드 참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대상인 'IFM 넷제로 인프라스트럭처펀드'(IFM NZIF)는 신재생, 수소, 전기차 등 탄소중립(Net-Zero)달성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향후 두 회사는 글로벌 ESG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율 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농협금융지주의 ESG 투자 확대와
NH-Amundi의 ESG 퍼스트의 투자 원칙의 구현을 위해 IFM인베스터스와 손잡고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IFM인베스터스의 한국 파트너로서 ESG 투자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