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 반도체주 급락 여파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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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4.15%) 하락한 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59%) 내린 6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반도체 업종 대표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6% 급락한 영향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메모리칩 공급을 축소하고 지출 계획을 추가로 줄일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6.7% 밀렸다. 이밖에 엔비디아(-4.5%), AMD(-4.81%) 등도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으로 인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유입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7일 오전 10시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4.15%) 하락한 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59%) 내린 6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반도체 업종 대표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6% 급락한 영향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메모리칩 공급을 축소하고 지출 계획을 추가로 줄일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6.7% 밀렸다. 이밖에 엔비디아(-4.5%), AMD(-4.81%) 등도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으로 인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유입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