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8∼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술 대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전통주 행사로,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 내 우리술 체험관에서는 막걸리 빚기와 소주 내리기 등 술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술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술 업체관, 양조 관련 설비와 기재재를 볼 수 있는 주류산업관도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최고의 술로 선정된 15개 제품에 대해 시상한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약·청주 부문 대상)에는 중원당의 '청명주'가 선정됐다.

탁주 부문에서는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이화주', 과실주 부문에서는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 증류주 부문은 국순당여주명주의 '려증류소주40', 기타 주류에서는 한산소곡주명인의 '오크볼소곡주'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받는다.

농식품부 우리술 대축제…대통령상에 중원당 '청명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