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개발사' 티쓰리,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티쓰리(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1분 현재 티쓰리는 시초가(2445원) 대비 225원(9.2%) 내린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1700원)보다 43.8% 오른 2445원에 형성됐다.

티쓰리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리듬댄스게임 '오디션'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앞서 티쓰리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74.08대 1을 기록하면서 밴드가 최상단인 1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3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5조8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한편 2000년 설립된 티쓰리는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PC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회사와 종속회사인 한빛소프트가 영위하고 있는 게임 부문과 또 다른 종속회사인 한빛드론이 영위하고 있는 드론 유통·서비스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