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시민협의회,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화성시 농가 일손돕기 실시
수원특례시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가 화성시 농가의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경기국제공항' 유치의 뜻을 모았다.수원특례시 제공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가 화성시 장안면의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국제공항’ 유치의 뜻을 한마음으로 모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수원특례시 시민협의회 위원 20여명은 2000평 농가의 서리태를 수확하고, 폐기물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수원특례시 시민협의회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인력수급이 어려운 화성시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며 상생의 뜻을 다지고 ‘경기국제공항’ 유치의 뜻을 한마음으로 모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시 농가주는 “바쁜 농번기에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이렇듯 화성과 수원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된다면, 소통과 협력으로 성공적인 경기국제공항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정 수원특례시 시민협의회 현장소통 분과위원장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화성지역과 상생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화성·수원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