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스타 2022 위메이드 전시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개발사 대표들이 직접 게임을 소개했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1000명 단위 대규모 PVP와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전투 등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전투가 핵심이다.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1200년대 유럽을 재구성한 세계 속에서 세상 뒤편의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최초 생명체인 거인 이미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MMORPG다. 이미르 대륙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담았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대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 시리즈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그 세계관을 북유럽 신화로 재해석했다”며 “익숙한 북유럽 신화와 미르 IP가 만나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세계관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20일까지 지스타 2022에서 신작 2종과 위믹스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