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러, 이틀 만에 우크라 공습 재개…곳곳 에너지 시설 타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이우 등 전국 주요도시 피해…본격적 한파에 위기 고조
    러, 이틀 만에 우크라 공습 재개…곳곳 에너지 시설 타격
    러시아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전국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키이우 상공에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있다"며 "가스 생산시설이 폭격 받고 있고, 드니프로시에서도 기업들이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은 키이우를 비롯해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중부 드니프로 등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주요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이우 시 당국은 지역 상공에서 미사일 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고,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키이우에서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말했다.

    막심 마르셴코 오데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지역의 기반시설이 공격받았다"며 "이뿐만 아니라 우크라 전역에 대규모 공습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드니프로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며 "기반시설 2곳이 손상되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린 가운데 동북부 하르키우와 폴타바, 서부 크멜니츠키, 리브네 등의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방공호로 대피하도록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이 가해진 것은 지난 15일 이후 이틀 만으로, 러시아는 전장 손실이 급증하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습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지난 15일 러시아는 미사일 약 100발을 발사하는 등 개전 이후 에너지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될 예정으로 에너지 시설 손상에 따른 민간인들의 고통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러, 이틀 만에 우크라 공습 재개…곳곳 에너지 시설 타격
    키이우의 APF 기자는 이날 현지에서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이번 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상황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러시아의 공습에 대해 "비겁한 패배자의 모자란 전술"이라며 "우리는 이미 극도로 어려운 적의 공격을 견뎌냈고, 러시아 겁쟁이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효심도 돈으로 해결?…'세배 대행' 서비스 뭇매 맞더니 결국

      중국의 한 온라인 가사 서비스 플랫폼이 춘제(중국 설)를 앞두고 '세배 대행 서비스'를 내놓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했다. 11일(현지시간) 계면신문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에 본사를 둔 한 업체는 최근 명절 인사를 대신 전하고 선물을 전달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에는 신청자를 대신해 가족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건네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용 요금은 2시간에 999위안(약 21만원)으로 책정됐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직원이 의뢰인의 부모나 친지를 직접 방문해 전통 방식으로 절을 올리고 덕담을 전한 뒤 그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고객에게 보내주는 것이다.고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신해 가족에게 인사를 전하겠다는 취지였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하지만 서비스가 알려지자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 여론이 빠르게 퍼졌다. "효심까지 돈으로 해결하냐" 등의 지적이 이어진 것. 특히 선물 전달이나 가사 도움은 이해할 수 있지만, 세배 자체를 대리로 맡기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논란이 커지자 회사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상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업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해외에 체류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였다. 전통 문화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와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美경제 '이상신호' 켜졌다…연말 소비 '멈칫'·가계 빚 '경고등'

      미국의 소비가 연말 성수기에도 예상과 달리 저조한 모습을 보이자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용 둔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저소득층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연체율이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연말 소비 '멈칫'…연체율 급등미국 상무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7350억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 수준(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경제 중추인 소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 증가)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7%)을 감안하면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매판매 기준으로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미국 소매판매는 추수감사절 소비 시즌이 포함된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소비 회복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소비 강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꺾여 미국 경제가 예상과 달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올해 1월 소비도 둔화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지난달 미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한&n

    3. 3

      [포토] 트럼프 이번엔 “캐나다 다리 지분 절반 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대변인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새 교량 ‘고디하우 국제대교’의 지분 절반 이상을 미국이 소유하고 운영 수익도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관세 문제와 다보스포럼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미국 비판에 이어 고디하우 국제대교가 양국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올랐다. 총 47억달러가 투입된 이 다리는 올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로이터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