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등 4대 거래소, 위믹스 투자유의종목 지정 1주일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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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17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WEMIX)의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이 오는 24일까지 1주일 추가로 연장됐다고 밝혔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해 투자자들에게 적시에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닥사는 "위믹스 유의 종목 지정에 따른 소명절차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일부 오류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부정확한 자료가 작성·제출된 경위를 확인하고 오류의 중대성 여부와 시장 신뢰에 미친 영향 등을 면밀히 판단하기 위해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5대 거래소 중 고팍스를 제외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이 위믹스를 상장한 상태다.
거래소 내에서 위믹스를 사고팔 수는 있지만, 다른 거래소 지갑에서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으로 이전하는 것은 막힌다는 의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