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1등급 커트라인 89∼94점, 수학 84∼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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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작년보다 상승하고 수학 '미적분'은 하락…'확률과 통계'·'기하'는 유사
원점수 가채점으로 등급 예상 어려워…"보수적으로 판단해야" 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작년 수능과 견줘 국어 영역의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상승해 난이도가 쉬워진 것으로 보인다.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 '기하' 선택 수험생들의 1등급 커트라인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형성됐으나 '미적분'의 커트라인은 하락해 까다로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 작문' 선택 수험생의 경우 종로학원은 94점, 이투스는 93점, 유웨이는 93∼94점으로 추정됐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엔 종로학원은 91점, 이투스는 90∼91점, 유웨이는 89∼91점으로 더 낮게 분석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 커트라인이 '화법과 작문'은 86점, '언어와 매체'는 84점이었다.
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이 모두 상승했다는 점에 비춰 '불수능'으로 평가된 작년보다는 수험생들이 수월하게 문제를 풀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학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 통계' 선택 수험생의 경우 종로학원은 91점, 이투스는 88점, 유웨이는 88∼90점으로 나타났다.
'미적분' 선택 수험생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은 종로학원이 87점, 이투스가 85점, 유웨이는 84∼85점으로 예상했다.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종로학원과 이투스는 88점, 유웨이는 85∼86점을 1등급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 수험생들은 90점, '미적분'과 '기하'의 경우 88점을 받아야 1등급을 얻을 수 있었다.
'확률과 통계', '기하'는 작년과 유사한 난도로 출제됐으나 '미적분'은 올해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수험생들은 가채점 점수를 가지고 자신의 정확한 등급을 예측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국어·수학 영역도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시험이 치러지면서 원점수보다 선택과목 집단의 성적이 보정된 표준점수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최종 표준점수는 각 영역 응시생 전체를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알기 어렵다.
김창묵 서울 경신고 교사는 "통합형 수능으로 전환한 지난해부터는 가채점 결과의 적중률이 높을 수 없게 됐다"며 "재학생은 수시전형에서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경향이 많은데, 보수적으로 자기 점수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표준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영역의 경우 종로학원이 123점, 이투스와 유웨이는 132점이었다.
수학 영역에서는 종로, 이투스, 유웨이 모두 135점을 1등급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한편 절대평가인 영어에서는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에 대해 종로학원은 8.17%로 예상했다.
어렵다고 평가된 지난해 수능에서는 이 비율이 6.25%였다.
/연합뉴스
원점수 가채점으로 등급 예상 어려워…"보수적으로 판단해야" 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작년 수능과 견줘 국어 영역의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상승해 난이도가 쉬워진 것으로 보인다.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 '기하' 선택 수험생들의 1등급 커트라인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형성됐으나 '미적분'의 커트라인은 하락해 까다로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 작문' 선택 수험생의 경우 종로학원은 94점, 이투스는 93점, 유웨이는 93∼94점으로 추정됐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엔 종로학원은 91점, 이투스는 90∼91점, 유웨이는 89∼91점으로 더 낮게 분석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 커트라인이 '화법과 작문'은 86점, '언어와 매체'는 84점이었다.
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이 모두 상승했다는 점에 비춰 '불수능'으로 평가된 작년보다는 수험생들이 수월하게 문제를 풀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학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 통계' 선택 수험생의 경우 종로학원은 91점, 이투스는 88점, 유웨이는 88∼90점으로 나타났다.
'미적분' 선택 수험생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은 종로학원이 87점, 이투스가 85점, 유웨이는 84∼85점으로 예상했다.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종로학원과 이투스는 88점, 유웨이는 85∼86점을 1등급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 수험생들은 90점, '미적분'과 '기하'의 경우 88점을 받아야 1등급을 얻을 수 있었다.
'확률과 통계', '기하'는 작년과 유사한 난도로 출제됐으나 '미적분'은 올해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수험생들은 가채점 점수를 가지고 자신의 정확한 등급을 예측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국어·수학 영역도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시험이 치러지면서 원점수보다 선택과목 집단의 성적이 보정된 표준점수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최종 표준점수는 각 영역 응시생 전체를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알기 어렵다.
김창묵 서울 경신고 교사는 "통합형 수능으로 전환한 지난해부터는 가채점 결과의 적중률이 높을 수 없게 됐다"며 "재학생은 수시전형에서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경향이 많은데, 보수적으로 자기 점수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표준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영역의 경우 종로학원이 123점, 이투스와 유웨이는 132점이었다.
수학 영역에서는 종로, 이투스, 유웨이 모두 135점을 1등급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한편 절대평가인 영어에서는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에 대해 종로학원은 8.17%로 예상했다.
어렵다고 평가된 지난해 수능에서는 이 비율이 6.25%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