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ETF 시황...RATE·XSD 강세 [글로벌 시황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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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목요일 뉴욕 증시에서는 중국 관련 상품들이 상승했고, 베트남 ETF도 어제에 이어 상승합니다. 금리 헤징 ETF와 반도체 그리고 천연가스 ETF도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금속 ETF들은 대체로 하락했으며, 브라질과 칠레 ETF도 하락 중입니다.
[상승 ETF]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46%로 뛰어올랐으며, 더 높은 금리 상승이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킬 거란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에 금리 상승에 헤징하는 RATE ETF는 약 3% 상승 중입니다. 글로벌 X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보수는 0.45% 정도입니다. RATE ETF는 올해 7월부터 시작한 상품입니다. 22년 11월, 12월물 국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는 오늘 시스코 시스템즈 등의 기업이 4% 이상 상승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세계적인 통신방비 업체로 하루전 실적 발표 때 반도체 공급 개선에 제품 판매가 늘었다며 다음 분기 매출 증가 전망을 상향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편 CEO는 추가로 직원 감축 계획을 이날 발표했는데요, 5% 정도의 감원을 예고 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ETF 들은 강보합을 보였습니다. 그 중 XSD ETF는 미국 중소형 반도체주 위주로 구성된 ETF입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에서 운용하며 총 40개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반도체 섹터 약세속에 올해는 수익률이 마이너스 30% 이지만, 5년 추이를 봤을 땐 여전히 140% 정도 플러스 권에 있습니다.
[하락 ETF]
어제 소개해드린 브라질 ETF BRF 입니다. 브라질에서는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전국이 시끄러운 가운데, 관련 ETF들이 오늘은 더 많이 상승 목록 상위에 올랐습니다. 4% 빠지며 13달러 선에 거래중입니다.
한편 유가는 이날 지정학정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3% 정도 하락했는데요. 나토에서 폴란드의 미사일 피격은 러시아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방공 미사일에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지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원유 관련 ETF들은 하락했습니다.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WTI 관련 DBO ETF 3.7% 하락중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