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전국에서 4만94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646만2319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5437명)보다 6019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4519명)보다도 5101명 줄었다. 한동안 증가 추세를 보였던 확진자 규모가 이날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전날(380명)보다 1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4일 이후 2주째 3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63명으로 전일 대비 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9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