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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향 일품' 완도 유자, 올해 2천400t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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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향 일품' 완도 유자, 올해 2천400t 수확
    늦가을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서는 황금빛 유자 수확이 한창이다.

    고금면 유자 재배 면적은 205㏊로 전국 재배 면적의 20%를 차지하며 유자 주산지로 꼽힌다.

    유자 수확은 11월부터 시작돼 12월 초가 되면 끝난다.

    올해 수확 예상량은 2천400t 정도다.

    완도 유자는 미세먼지가 적은 청정 환경, 풍부한 일조량,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 유자보다 과피가 두껍고 새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이다.

    비타민A와 C, 구연산, 칼슘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 피로 해소,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드러운 향 일품' 완도 유자, 올해 2천400t 수확
    비타민C는 레몬보다 3배 많다.

    이복선 완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8일 "유자는 껍질을 먹기 때문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필수"라며 "농산물 우수 관리제(GAP) 인증과 친환경 재배 면적을 확대해 완도 유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자는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당나라 상인에게 얻어와 심었다고 전해진다.

    대사의 활동 지역이 완도에 설치된 청해진임에 따라 완도를 중심으로 남해안 지역에 처음 유자가 재배됐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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