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원들 "尹 퇴진 집회 참석" vs 與 "이재명 퇴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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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등 野 의원들 "정권 퇴진 집회 참석"
주호영 "취임 반년에 퇴진 운동? 가당찮다"
주호영 "취임 반년에 퇴진 운동? 가당찮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 퇴진 주장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할 일은 '이재명 퇴진 운동'"이라며 "숱한 사건 가운데 의혹의 핵심으로 남아있고 온갖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자신의 당대표 퇴진 운동부터 먼저 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민석 민주당 의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10·29 참사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의원 모임'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 조사 수용을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집회에도 의원 모임 이름으로 참석하겠다고 했다.
의원 모임에는 안민석, 이학영, 도종환, 홍익표, 박주민, 이재정, 강민정,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문정복, 민병덕, 양이원영, 유정주, 이수진(동작), 장경태, 정필모, 최강욱, 황운하, 최혜영 민주당 의원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