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딩, 2022년 3분기 수도권 물류 보고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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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기업 위펀딩 산하의 위펀딩 리서치 센터(WRC)가 2022년 3분기 수도권 물류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3분기 5,000평 이상의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약 13만평이다. 이는 2년간 평균 분기공급량인 약 16만평 대비 다소 낮은 수준으로 최근 물류센터의 공급이 지연되는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WRC는 향후 공급 예측을 위해 전 건축허가부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였다. 2022년 4분기에는 약 60만 평의 신규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신규 물류센터의 공급은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 등 동남부 권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밖의 인천광역시의 서부 권역 및 서북부, 남부 권역 순으로 신규 공급되었다. 동북부와 서남부의 신규 공급은 없었으며, 신규 공급된 물류센터의 규모는 대부분 10,000평 이상의 대형이었다.
수도권 임대 시장의 경우 이번 분기 월 임대료는 전체적으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양상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천,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향후에도 수도권의 전반적인 임대료는 상승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실률은 인천의 서부 권역의 경우 일부 이커머스 기업의 임차계약에도 불구하고 공급 증가로 전반적인 공실률은 높아지고 있다. 다른 권역은 지난 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상승된 수준으로 일시적으로 공실이 발생해도 1-2분기 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저온 물류센터의 경우 전반적으로 공실이 해소되지 않는 상태이며 상온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WRC는 3분기에 수도권에서 총 9건의 물류센터 거래가 이루어졌고 그 규모는 약 1조 3,939억의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최근 2년간 평균 분기 거래량인 약 1조 3,2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분기의 Cap Rate는 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조사됐는데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 및 불확실성 증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 상대적으로 낮은 Cap Rate로 종결된 선매입 사례가 포함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Cap Rate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상 매니저는 "자재 수급 지연, 공사비의 증가, 금리 증가로 인한 전반적인 공사기간이 최초 준공예정일보다 3~6개월 늦어지고 있다."며 "향후 미래의 예상 공급은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WRC는 한국 물류센터 시장 데이터를 국내 최초로 권역별로 구분하여 분기별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WRC의 데이터는 2010년부터 수집되어 역사성, 연속성, 일관성이 있으며 한국 이외에도 독일, 일본, 호주 등의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자문 경험으로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 권역별로 더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 데이터를 구독하는 기관 투자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3분기 5,000평 이상의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약 13만평이다. 이는 2년간 평균 분기공급량인 약 16만평 대비 다소 낮은 수준으로 최근 물류센터의 공급이 지연되는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WRC는 향후 공급 예측을 위해 전 건축허가부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였다. 2022년 4분기에는 약 60만 평의 신규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신규 물류센터의 공급은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 등 동남부 권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밖의 인천광역시의 서부 권역 및 서북부, 남부 권역 순으로 신규 공급되었다. 동북부와 서남부의 신규 공급은 없었으며, 신규 공급된 물류센터의 규모는 대부분 10,000평 이상의 대형이었다.
수도권 임대 시장의 경우 이번 분기 월 임대료는 전체적으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양상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천,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향후에도 수도권의 전반적인 임대료는 상승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실률은 인천의 서부 권역의 경우 일부 이커머스 기업의 임차계약에도 불구하고 공급 증가로 전반적인 공실률은 높아지고 있다. 다른 권역은 지난 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상승된 수준으로 일시적으로 공실이 발생해도 1-2분기 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저온 물류센터의 경우 전반적으로 공실이 해소되지 않는 상태이며 상온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WRC는 3분기에 수도권에서 총 9건의 물류센터 거래가 이루어졌고 그 규모는 약 1조 3,939억의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최근 2년간 평균 분기 거래량인 약 1조 3,2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분기의 Cap Rate는 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조사됐는데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 및 불확실성 증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 상대적으로 낮은 Cap Rate로 종결된 선매입 사례가 포함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Cap Rate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상 매니저는 "자재 수급 지연, 공사비의 증가, 금리 증가로 인한 전반적인 공사기간이 최초 준공예정일보다 3~6개월 늦어지고 있다."며 "향후 미래의 예상 공급은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WRC는 한국 물류센터 시장 데이터를 국내 최초로 권역별로 구분하여 분기별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WRC의 데이터는 2010년부터 수집되어 역사성, 연속성, 일관성이 있으며 한국 이외에도 독일, 일본, 호주 등의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자문 경험으로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 권역별로 더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 데이터를 구독하는 기관 투자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