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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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치킨과 사업 연관성이 높은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 중 선정된 10종목으로 구성된 '신한 에프앤가이드 치킨 상장지수증권(ETN)'을 발행·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상장된 ETN은 에프앤가이드의 '치킨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거래대금(60일 평균) 10억원 이상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 종목 중 치킨과 연관성이 높은 10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했다.

치킨은 한국 대표 간식으로 꾸준한 수요와 함께 관련 산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업 수요가 둔화됐지만 배달 중심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오히려 성장했다.

이에 따라 육계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번 상품은 치킨, 양계, 닭고기, 계육 등 치킨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거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이뤄졌다.

이 ETN은 지난 10일 발행돼 전날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