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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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간이 소비자 중심으로 의료 전략을 강화하면서 건강관리(health care)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월그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18일(현지시간) JP모간의 리사 길 애널리스트는 "CVS 헬스社와 함께 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공룡 유통기업 월그린 부츠 알리안스(Walgreens Boots Alliance)가 약국 사업을 쇄신하고 헬스케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길은 "월그린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하고 결과를 꾸준히 개선하며 개인에게 청구되는 전체 의료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월그린은 이러한 혁신적인 소비자 중심의 의료 전략을 행하기 위해 투자 또한 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그린 헬스케어는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데, 우리는 이들 기업에게 중기적으로 긍정적이고 잠재적인 기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사 길 애널리스트는 월그린 주가에 대한 목표치를 전날 종가 40.13달러에 조금 상승한 주당 42달러를 제시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