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쟁점 사항이던 '손실과 보상' 기금 조성 문제가 합의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기금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선진국들이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간 회의 참가국들은 설립 여부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