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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 "롯데케미칼 증자에 주가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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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 "롯데케미칼 증자에 주가 하락 불가피"
    하이투자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의 1조원대 유상증자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1조1천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이번 증자 비율은 24.8% 수준"이라며 "조달한 금액 중 6천억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취득 대금으로, 나머지 5천억원은 운영자금에 각각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 발행가액은 13만원과 내년 1월 16일에 결정되는 2차 발행가액 중 더 낮은 금액으로 확정되기 때문에 최종 조달규모는 1조1천억원을 밑돌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상증자 목적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통한 신규사업 확대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측면보다, 본업에서의 이익 창출력 약화와 대규모 인수합병, 계열사 자금지원 등으로 재정부담이 높아진 탓에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전 세계 수요 둔화와 대규모 증설로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지속되며 본업에서의 현금 창출력이 낮아졌음에도,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대금으로 2조7천억원의 지출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증자 발표로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더 나빠지기도 어려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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