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아이, 빅데이터·AI 활용 '실시간 공공기관 평가서비스' 개발
위너아이는 빅테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공공기관 평가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너아이는 한성대와 상명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등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 금융업 등에서 경력을 쌓은 21명의 박사와 석사들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여론조사 기관으로 등록됐다.

위너아이가 개발한 이번 서비스는 공공기관에 대한 실시간 빅데이터 확보, AI를 활용한 분석을 주기적으로 화면에 송출하는 평가시스템이다. 그간 공공기관의 정량평가나 정성평가가 매년 정부에 의해 실시되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이미지에 대한 평가는 존재하지 않았다.

위너아이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이미지를 평가해 주기적으로 화면에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평가를 활용해 일부 공공기관이 영위하는 사업에 대한 채권이나 주식 발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위너아이는 이미지 평가 등급 외에도 매체지표(MSI), 반응지표(RSI), 포털지표(PI), 관심지표(AI) 등 주요 지표와 지수, 등급 등을 개발했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만큼 데이터 수집은 물론 모형 구축까지 가능해 보다 정교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위너아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상장기업 평가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 등 광의의 공공기관 평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