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가슴 파인 옷 안돼"…선수들 여친·아내 '노출 자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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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국가에서 처음으로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동행한 그들의 여자친구 및 아내들의 노출 의상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월드컵 기간에 유례없는 복장 규정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최소 무릎 아래까지 가리는 바지를 착용해야 하며, 여성은 수영장과 해변 주변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항상 몸을 가려야 한다. 맨발에 슬리퍼 차림 역시 곤란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국인 복장에 대한 법적 규제는 없으나 카타르 정부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장소에서는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하기를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아내들과 여자친구들은 카타르에 방문할 때 단정한 옷을 입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짧은 치마나 레깅스처럼 몸에 딱 붙는 바지, 가슴 부위가 파인 상의 등 노출이 심한 옷은 아예 카타르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다.
이들의 스타일리스트는 리넨 바지 정장이나 긴 드레스, 팔까지 가리는 상의 등을 챙겨 경기장 외에 식당 등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매체에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월드컵 기간에 유례없는 복장 규정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최소 무릎 아래까지 가리는 바지를 착용해야 하며, 여성은 수영장과 해변 주변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항상 몸을 가려야 한다. 맨발에 슬리퍼 차림 역시 곤란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국인 복장에 대한 법적 규제는 없으나 카타르 정부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장소에서는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하기를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아내들과 여자친구들은 카타르에 방문할 때 단정한 옷을 입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짧은 치마나 레깅스처럼 몸에 딱 붙는 바지, 가슴 부위가 파인 상의 등 노출이 심한 옷은 아예 카타르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다.
이들의 스타일리스트는 리넨 바지 정장이나 긴 드레스, 팔까지 가리는 상의 등을 챙겨 경기장 외에 식당 등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매체에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