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스크 한 장 5만원' 팔던 약사, 재판서 심신미약 주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스크 한 장 5만원' 팔던 약사, 재판서 심신미약 주장
    마스크, 반창고 등을 비싼 가격에 팔고 환불 요청도 들어주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40대 약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김지헌)은 21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진통제 한 통, 마스크 한 장, 반창고 등을 각각 5만 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 판매가 보다 비싸게 의약품을 파는 방식으로 25차례에 걸쳐 124만8천원 상당의 차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피해자 앞에서 흉기로 종이 상자를 찌르는 등 위협한 혐의도 있다.

    또 지난해 6월과 12월에 세종시 소재 병원에서 간호사를 상대로 소란을 피우는 등 병원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A씨가 약국 손님들이 대부분 가격을 물어보거나 확인하지 않은 채 결제한다는 사실을 알고 시중 판매가 보다 비싸게 약품 등을 판매하고, 환불을 요청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위협과 폭행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은 "당시에도 증상이 있었고 현재는 A씨가 약국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약을 먹고 있고 정신질환 치료목적으로 병원에 한 달간 입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약사회는 올해 초 A씨에 대해 약사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A씨의 약사 면허 취소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바 있다.

    복지부가 면허 취소 조치는 하지 않았지만, A씨는 올해 스스로 약국 폐업 신고를 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ADVERTISEMENT

    1. 1

      "약물 맞은 사자?" 사진 논란에…노홍철, 직접 해명 나섰다

      방송인 노홍철이 아프리카 여행 중 사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진을 공개한 뒤 불거진 '동물 약물 투여' 논란과 관련해 현지 사파리 업체와 여행사 측 입장을 공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논란의 발단은 지난...

    2. 2

      강간범 형 밀항 위해 필로폰 밀반입…쌍둥히 형제 나란히 옥살이

      해외 밀항 비용으로 필로폰을 몰래 들여온 50대 쌍둥이 형제가 각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쌍...

    3. 3

      "공원 화장실에 아기 두고 떠나"…경찰, 20대 친모 구속영장

      16일 인천경찰청은 영아를 유기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20대 친모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인천 계양구의 공원 화장실에 생후 100일 미만 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