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에 '치맥주' 들썩…제주맥주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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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이 개막한 21일 '치맥(치킨+맥주)' 관련주가 들썩였다.
이날 제주맥주는 19.89% 급등한 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니커는 1.66% 오른 1535원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1만28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43% 오른 1만3600원까지 뛰었다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하이트진로도 장중 2.44% 상승했으며 종가는 0.56% 오른 2만6800원이었다. 식음료 기업들은 올 들어 원자재값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월드컵 응원 특수'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치킨 관련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첫선을 보이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이 발행하는 '신한 FnGuide 치킨 ETN'으로 치킨 관련 10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이날 제주맥주는 19.89% 급등한 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니커는 1.66% 오른 1535원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1만28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43% 오른 1만3600원까지 뛰었다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하이트진로도 장중 2.44% 상승했으며 종가는 0.56% 오른 2만6800원이었다. 식음료 기업들은 올 들어 원자재값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월드컵 응원 특수'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치킨 관련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첫선을 보이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이 발행하는 '신한 FnGuide 치킨 ETN'으로 치킨 관련 10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