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윈텍, 국내·해외서 모두 잘 하는 미용기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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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로부터 '2022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원텍의 RF 방식 피부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 /사진=원텍

안녕하세요, 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입니다.

금일 소개드릴 기업은 미용기기업체 원텍입니다.

원텍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1999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1세대 기업으로, 코넥스 시장을 거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법인) 합병을 통해 올해 6월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죠.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제품을 잘 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피부과용 미용기기 장비는 크게 고주파(RF) 장비, 집속초음파(HIFU) 장비, 레이저 장비로 구분됩니다. 원텍은 RF 장비 ‘올리지오’, HIFU장비 ‘리비앙’과 '타이탄', 레이저장비 ‘피코케어’ 등 세 가지 카테고리의 피부과용 미용 의료기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자료=리서치알음

원텍 핵심 투자 포인트 3가지

1. 주력 제품 ‘올리지오’가 지난달 13일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해 내년부터 미국에서 의 성장이 기대
2. 제품 포트폴리오에 소모품을 필요로 하는 장비가 포함돼 장비 판매 이후 소모품 매출이 지속
3. 구형 제품 재고를 개발도상국에 판매해 현금화

올리지오의 미 FDA 승인으로 미국 공략 본격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캡쳐.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피부과용 기기의 수출 데이터가 전년대비 약 60%가 증가했습니다. 피부관리 산업은 미국이 가장 큰 시장입니다. 동사의 주력제품인 '올리지오'가 22년 10월 13일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해 주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올리지오는 이미 국내에서 누적 판매대수 700대를 기록한 히트 상품으로, 2023년부터 미국에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장비 판매 이후에도 소모품 매출 지속 발생

자료=원텍의 2022년 3분기 실적 설명 IR 자료.

RF 장비와 HIFU 장비는 소모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장비 매출이 발생한 후에도 소모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규모는 2021년 114억 달러에서 2028년 276억달러로 연평균 11%씩 성장할 전망입니다.

구제품은 개발도상국으로

사진=원텍의 2022년 3분기 실적 설명 IR 자료 캡쳐.

동사의 제품 중 라비앙이라는 레이저장비는 출시된지 10년이 지나 국내에서 비교적 수요가 정체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에서도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피부미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비교적 단가가 저렴한 레이저장비가 브라질에서 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텍은 다양한 장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전략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키포인트

동사를 추적할 때 키(Key) 포인트는 올리지오 장비 판매 증가량과 신규 HIFU 장비 타이탄의 성장 추세를 트래킹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RF장비와 HIFU장비는 소모품 판매를 동반하기 때문에 누적 판매 대수가 증가하면 소모품 판매량도 같이 늘게 됩니다.

소모품은 장비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가진 제품으로 소모품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 전체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올해 3분기에도 원텍의 영업이익률은 40%에 육박했습니다.

중국과 대만에서 기대

사진=원텍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IR자료 캡쳐.

동사는 중국과 대만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는 참석한 대만 의사들로부터 50대의 장비 계약을 이끌어냈으며, 중국 봉쇄가 풀린다면 중국에서의 장비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새로운 국가에서 판매량이 늘어날 때마다 동사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리서치알음 홈페이지에서 리포트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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