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걸 교수 “Fed가 인플레 둔화 인정 땐 12월 랠리…내년 20% 급등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걸 교수 “Fed가 인플레 둔화 인정 땐 12월 랠리…내년 20% 급등도”](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0938907.1.jpg)
시걸 교수는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중앙은행(Fed)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이번 인플레이션 급등기가 사실상 끝났다는 걸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올 6월 9.1%(작년 동기 대비)로 최고점을 찍은 뒤 8.5%, 8.3%, 8.2%, 7.7% 등으로 둔화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Fed의 장기 목표치(2.0%)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시걸 교수는 “Fed가 기준금리 정책을 전환한다는 신호를 보내면 주가는 급등할 수 있다”며 최고 20% 뛸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올 6월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7.7%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및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882162.1.jpg)
시걸 교수는 “Fed가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좋은 신호가 있다’는 내용을 담을 경우 바로 12월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