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산업, 팬데믹 계기로 강세…높은 성장성 기대"-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산업용 로봇 시장의 신규 수주가 늘어나 수주잔고 역시 증가했다"며 "전기·전자 산업에서 로봇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 전환 흐름과 함께 로봇 투자 수요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로봇은 31%, 전문 서비스 로봇은 37%, 개인 서비스 로봇은 9% 성장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1%를 기록했다.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세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가 주도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로봇 시장에 대해 "리쇼어링·니어쇼어링 추세가 로봇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며 "저원가 로봇이 확산해 로봇 대중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