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더존비즈온의 온라인 플랫폼인 ‘위하고(WEHAGO)’를 활용해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계정보와 거래 적정성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간접수출에 주력하는 저신용 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수은은 연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전기차와 배터리, 방산, 원전 등 정부의 핵심 전략산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그동안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