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뒷줄 가운데)이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전진 소이프 이사(뒷줄 왼쪽 첫번째)및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뒷줄 가운데)이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전진 소이프 이사(뒷줄 왼쪽 첫번째)및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서울시 중구 소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활한 사회 진출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나는조합과 함께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만 참여 가능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적용한 창업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에는 당사자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자네(자립준비청년 네트워크)’를 소개한 박강빈(개인) 씨, 최우수상은 봉제, 패션 디자인 교육 및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안한 ㈜ 의식주의, 우수상에는 플리마켓 공방카페 모델을 제시한 모유진(개인)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 당선된 팀(개인)에게는 상금과 함께 ‘드림투게더 창업 프로그램’ 내 아이디어 검증 및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 전문 멘토링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안착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