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앤투스)
(사진=씨앤투스)
씨앤투스성진은 2023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사명을 ㈜씨앤투스(CNTUS)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씨앤투스는 2015년 인수·합병한 에어필터 원천기술 기업인 '성진'을 사명서 제외한다. 씨앤투스는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기술'(Culture and Technology with US)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고기능성 에어필터 비즈니스를 넘어 일상을 더 행복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글로벌 라이프케어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씨앤투스는 앞으로 자사 브랜드 '아에르(Aer)'의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 신제품 공기살균기를 출시하고 전문가의 정기적 관리 서비스와 결합한 아에르 에어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국 진출 등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증설된 베트남 생산센터를 해외 전진기지로 삼아 공기청정기 필터, 차량용 에어컨 필터, 공기살균기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하춘욱 씨앤투스 대표는 "씨앤투스는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사람을 중심으로 삶의 가치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라이프케어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