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직원이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플라즈맵.
플라즈맵 직원이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플라즈맵.
플라즈맵은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2)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MEDICA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매년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150개국에서 5400개 기업이 참석하고,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플라즈맵은 이번 전시회에서 피부과 및 성형외과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는 설명이다.

플라즈맵은 지난해 하반기에 치과 및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고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판매지역 확대와 함께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시켜 매출을 높인다는 목표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신규 계약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플라즈마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도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