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마이크로소프트, 현재 주가에서 매수할 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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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스 앤와(HARIS ANWAR)(2022년 11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하리스 앤와는 토론토에 주재하는 금융작가로 독자들이 그들의 주식 포트폴리오로 높은 투자 수익과 보다 나은 이익을 얻게 도와준다. 수익을 보는 주식뿐만아니라 하리스는 개인금융, 퇴직 그리고 광의의 경제에 대한 분석도 제공한다.
- 미국 증시 2위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021년 11월 정점 이후 30% 하락
-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매출 성장은 5년래 최악
- 약세 지속 가운데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 투자등급 하향
마이크로소프트 주간 차트
그러나 대규모 하락 움직임 이후 필자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은 지금이 주가 약세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를 매수할 수 있는 적기인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지난 10년 동안 수익성이 높고 안전한 종목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주가는 급락했지만 5년 전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매수한 투자자들은 15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비교하자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동일 기간 동안 60%의 수익률이었다.
기술주 붕괴
월요일 골드만삭스는 현재 시장 랠리가 일시적이며 2023년에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시장 밸류에이션이 크게 하락했지만 대부분은 금리인상에 따른 반응이었다고 설명했고, 경기침체로 인한 수익 손실을 투자자들이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거대 기술기업들이 앞으로 수년 동안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비스 비용 및 임금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 성장을 제약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이러한 거시경제적 악재를 완전히 피할 수 없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는 5년래 가장 안 좋은 분기 매출 성장 실적을 내놓았다. 달러 강세 및 PC 제조사 대상 윈도우즈(Windows) 소프트웨어 매출 약세가 그 이유였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 악재를 고려해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등급을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낮췄다. 그러나 인베스팅닷컴에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컨센서스 예상치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세 시나리오
현 약세장이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를 장기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이유는 많다.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경제 내에서 오피스(Office) 제품군, 클라우드 서비스, 게이밍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잘 자리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과 마진이 압박을 받더라도 다각화된 비즈니스와 가격결정력 덕분에 경제적 하락기를 잘 견뎌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는 지난 5년간 주가 급등의 주요 동력이었다.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성장 영역을 탐색했고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 주로 집중했다.
최근 실적은 이런 강세를 분명히 보여 주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판매는 이전 분기에 상당히 둔화되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는 강력하게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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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베스팅프로
비즈니스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저장하는 애저(Azure) 및 웹 기반 오피스(Office) 생산성 프로그램의 서비스 매출은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42% 상승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례 없는 연속 성장은 아직 몇 년 도 유지될 것이다.
그랜드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2040년까지 1조 5,549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15.7%에 이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부문은 클러우드 인프라 서비스 분야에서 아마존(NASDAQ:AMZN)의 AWS 서비스 부문을 바짝 뒤쫓고 있으며, 지금 업사이클의 수혜를 입게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재무제표와 배당 프로그램도 투자자들이 현재와 같이 불확실한 시기에 안전하게 투자할 이유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배당은 0.68달러이며, 연 배당수익률은 1.13%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현금 보유량이 1,3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만큼 자사주매입 및 배당 상향을 위한 화력도 충분하다. 가장 큰 규모의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 및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는 최고 신용등급인 트리플A는 단 2곳 기업에만 부여했는데, 그중 한 곳이 마이크로소프트다.
결론
지금의 경제 하락 사이클의 바닥이 언제인지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필자에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강력한 경제적 해자와 파워풀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은 자리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투자자들에게 지금의 시장 하락은 수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Haris Anwar)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보유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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