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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천장' 깼다…92년 금녀의 구역 들어선 월드컵 여성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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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니 프라파르, 본선 경기 대기심으로 나서
    주요 외신 "역사상 최초 공식 심판으로 나선 여성"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인 스테파니 프라파르(39·프랑스)가 월드컵 본선 경기에 대기심으로 나서며 여성 심판의 새 역사를 썼다.

    프라파르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폴란드와 멕시코의 경기에 심판복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이 모습에 대해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프라파르가 폴란드-멕시코전의 네 번째 심판(대기심)으로 나서면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경기 공식 심판으로 나선 여성으로 기록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대기심이란 경기장 하프라인 옆 양쪽 벤치 사이에 서서 선수 교체 등을 관할하는 심판이다.

    프라파르는 2009년 FIFA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1년 프랑스 3부리그, 2014년 프랑스 리그2로 올라서더니 2019년에는 여성 최초로 프랑스 리그1 심판으로 활약했다.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주심으로 나선 그는 2020년 12월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주심으로 배정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2차전 네덜란드와 라트비아 경기에서 휘슬을 불며 주심을 보기도 했다. 남자 선수들이 겨루는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여성이 주심으로 나선 것은 해당 경기가 역사상 최초다.

    FIFA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을 기용하기로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총 6명(주심 3명, 부심 3명)의 여성 심판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심판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프라파르와 네우사 백(브라질), 카렌 디아즈 메디나(멕시코), 캐서린 네스비트(미국), 야마시타 요시미(일본), 살리마 무칸상가(르완다)가 주인공이다. 이중 프라파르가 가장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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