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건설부문 BIM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사진=(주)한화 건설부문
(주)한화 건설부문 BIM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사진=(주)한화 건설부문
(주)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BIM 어워즈 2022'에서 선진적인 BIM(빌딩정보모델링) 적용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 주제는 '초격차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한 NFT(대체 불가한 기술) BIM 수행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수화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지붕 패널 라이징, 리프트-업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도화된 공정에 BIM을 적용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으로 발주처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선도적인 BIM 관리 체계, ㈜한화 건설부문의 고도화된 BIM 기술 및 전략, 건설정보관리단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통합 건설정보관리 전략을 토대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박세영 (주)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은 "한화 BIM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BIM 뿐 아니라 지속해서 스마트 건설기술에 투자해 건설 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BIM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모든 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