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2022 자원봉사 대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원봉사 대학은 자원봉사자들이 상호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성공사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기획 △활동 내용 및 소감 공유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직접 기획한 자원봉사 활동을 그룹 단위로 수행하는 과정도 별도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강서평생학습관에서 5차례 진행된다. 4회 이상 참여해야 수료가 인정된다.

최근 5년간 자원봉사 실적이 10시간 이상이고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봉사실적 순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오는 28일까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전자우편 또는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