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3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최종경 흥국증권은 연구원은 “고등 부문(대성마이맥, 이감 국어)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초중등 부문(한우리 등)과 대성기숙학원 등이 코로나 이후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635억원,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1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최 연구원은 “대성마이맥은 ‘AMAZING 19PASS’를 공개하며, 독보적인 국민 패스의 위용을 다시 선보였다”며 “전 과목 패스시장 확대는 물론 수강료(19만원)도 수험생이 인정하는 최강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고등부문 ‘19PASS’와 ‘이감’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및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 중인 베트남 국제학교 등 신사업으로 꾸준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