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화 떠날 때까지 '전쟁'"…화성 시민 500여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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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민들로 구성된 '박병화 화성퇴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박병화(39)가 거주하는 원룸 앞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자진 퇴거를 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화성시민은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을 원한다"며 "박병화가 떠날 때까지 말 그대로 '전쟁'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과 학생들이 평화를 찾을 때까지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아울러 법무부는 고위험 연쇄 성범죄자 수용 제도를 도입하고, 주거지를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을 개정하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화성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한 뒤 지금까지 두문불출하고 있다.
화성시민들은 박병화가 원룸에 입주한 지난달 31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퇴거 요구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비대위는 이날 "화성시민은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을 원한다"며 "박병화가 떠날 때까지 말 그대로 '전쟁'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과 학생들이 평화를 찾을 때까지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아울러 법무부는 고위험 연쇄 성범죄자 수용 제도를 도입하고, 주거지를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을 개정하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화성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한 뒤 지금까지 두문불출하고 있다.
화성시민들은 박병화가 원룸에 입주한 지난달 31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퇴거 요구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