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이케다 토요히토 카가와현 지사, 오오니시 히데토 다카마쓰 시장 등이 23일 일본 다카마쓰공항에서 열린 인천~다카마쓰 노선 운항 재개 기념 행사에서 축하 박 터뜨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일본 소도시 지방공항 노선이 재개되는 것은 국적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민 열 명 중 일곱 명은 올해 체감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 절반은 경기 악화가 지속될 경우 해외여행, 호캉스 등 '여가 부문' 소비부터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29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올해 체감 경제 상황이 ‘나쁘다’는 응답은 72.6%로 집계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체감 경기에 대해 더 부정적이었다. 20대와 30대는 각 60.2%, 66.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40대는 73.2%, 50대와 60대에서는 각각 81.9%, 81.0%로 나타났다.악화한 경기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응답자의 68.4%는 '올해 소비를 줄였다'고 응답했다. '저축을 줄였다'는 응답은 23.7%, '부채가 늘었다'는 응답은 15.9%였다. 반대로 '투자를 늘렸다'는 응답은 11.2%에 그쳤다.연령별로 살펴보면 소비를 줄였다는 응답은 50대와 6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채가 늘었다는 응답은 40대에서 가장 많았다. 반대로 투자를 늘렸다는 항목에서는 20, 30대에서 높았다.경기 악화 시 우선으로 줄일 소비 항목은 '해외여행, 호캉스 등 여가 활동'이라는 응답이 50.3%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의류, 신발 등 패션용품'(46.2%)과 △'배달 음식'(41.8%) △‘가방, 시계 등 패션 잡화’(38.8%)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IT 제품’(32.0%) △‘TV, 냉장고 등 전자제품’(29.5%) △‘화장품, 향수 등 뷰티 제품’(28.5%) △‘렌탈료, 구독료 등 정기 결제’(26.8%) △‘커피, 차 등 음료’(22.5%) △'과일, 채소, 생선, 육류 등 식품'(16.7%) △‘담배’(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