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국회 본관 압수수색…노웅래발 자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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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시절 컴퓨터·서버 수색
노웅래 "부끄럽게 살지 않아"
노웅래 "부끄럽게 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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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복수의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을 찾아 노 의원이 과방위원장 시절 사용했던 컴퓨터와 20대 국회 당시 작성했던 자료가 담긴 서버 등 전산장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앞서 검찰은 노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노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과방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영장에 적시한 시기에는 태양광과 전혀 상관이 없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었다"며 “그 직전에는 과방위원장을 했을 뿐 정작 태양광 사업이나 철도 부지와 관련된 상임위인 산자위나 국토위는 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노 의원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며 "결백을 밝힐 때까지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